Crow's Transparent Mind Gall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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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며칠 사이에 굉장히 힘든 결정들을 내리고, 아물기도 전에 자상은 더욱 깊어져버렸다. 욱신거리는 육신은 둘째 치더라도 도져버린 불안증세는 결국은 약을 투여하게 만들었고, 내린 결정은 뿌리를 흔들고 있다.

3일만에 함락당한 가장 깊은 곳은 애써 막지 않았던 만큼, 무자비하게 유린당했고, 유린당한 만큼 변할 것 같다. 의지를 밀어주었고, 의지의 근원을 만들어주었지만, 이젠. 의지를 놓아주어야 하는 건가보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ideal은 없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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